오늘 소개드릴 내용은 공간을 절약하는 시계열 시각화 방법입니다. 간단한 아이디어로 상당히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계열 시각화 방법
위 그래프가 그 결과물입니다. 여러개의 시계열을 한번에 보여줘야할 때, 색상을 이용해서 공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만드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밴드 설정
우선 시계열에 "밴드"를 설정해서, 색상을 다르게 줍니다.
미러링
그리고 0보다 작은 부분을 뒤집어서 표시합니다. 파란색은 시계열 값이 양수, 빨간색은 음수를 뜻하죠.
시계열 겹치기
그리고 위 그림처럼 위 밴드를 잘라서 아래처럼 붙여줍니다.
평소대로 시계열을 그린 걸 보면, 이 방법의 장점이 잘 드러나죠.
평범한 시계열 시각화
이 그림보다 맨 처음 그림이 훨씬 이해하기 쉽겠죠?
이 방법을 소개한 논문에서는, 몇개의 밴드를 설정했을 때 사람들이 빠르고 정확하게 시계열 값을 추정하는지 실험을 했습니다. 밴드 수가 늘어날 수록 추정 시간은 길어지고, 추정값의 에러도 더 많아지네요. 그 외에도 차트의 높이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서 연구해놨네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공간을 절약하는 대신 어느 정도 트레이드 오프는 감수해야하는 것 같습니다.
논문은 다음 링크를 눌러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ACM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 (CHI), 2009. pp. 1303 - 1312. Best Paper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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