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는 아름답다> 책 표지
올해 초 데이비드 맥캔들리스의 책, <정보는 아름답다>가 국내에 번역 출간되었습니다.
데이비드 맥캔들리스는 저널리스트이자 인포그래픽 디자이너로 유명한 사람입니다.
그의 TED 강연은 한번 들어볼만한 가치가 있지요.
이 책도 역시 인포그래픽에 관한 책입니다.
한번 서점에서 펼쳐 보시면 아시겠지만, 책에 인포그래픽에 대한 이론이나 설명은 한 마디도 없습니다.
대신 책 전체가 인포그래픽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모든 페이지가 글은 거의 없는 인포그래픽이죠.
정보시각화의 유형 - 118쪽
불멸 - 오래 살았던 유명 인사들의 생애로 알아보는 장수의 열쇠 - 135쪽
그래서 죽 넘겨보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다양한 인포그래픽 사례를 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포그래픽의 형식 뿐 아니라, 인포그래픽들이 전달하는 정보 자체도 상당히 좋습니다.
저자가 저널리스트답게 정치, 종교,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는데, 인포그래픽 그 자체 말고도 배울만한 내용이 많네요. 예상 외의 소득이었습니다. :)
이면의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한다는 점에서, 이 책에 실린 인포그래픽들이 잘 만들어진 인포그래픽이라는 방증이기도 하겠지요.
정보시각화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소장할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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