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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시각화 관련 책, <아름다운 시각화> 번역 출간 이 라는 제목으로 인사이트에서 곧 번역 출간 됩니다. 은 2010년에 오라일리 미디어가 출판한 데이터 시각화 관련 서적입니다. 저자는 줄리 스틸, 노아 일린스키 두 명으로 표기되어있긴 하지만, 실은 각 장마다 다른 기고자가 쓴 글 모음으로 구성되어있는 책입니다. 기고자가 많은 만큼 이 책의 내용은 아주 넓은 분야의 데이터 시각화 사례를 담고 있는데요. 소셜네트워크 시각화에서 지하철 지도 디자인 사례, 뉴욕 타임스 기사 시각화, 위키백과 시각화, 애니메이션 시각화 연구 사례, 앨로스피어AlloSphere 같이 거대한 체감형 시각화 기기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들이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겪었던 경험들을 자세하게 서술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산만한 구성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더보기
서울 지하철 노선도 시각화 - 크기는 중요하다 서울 지하철 2호선에서 가장 마지막이나 처음 차량을 타면, 벽면에 크게 그려져있는 지하철 노선도를 종종 보실 수 있습니다. 지도가 벽면을 가득채우기 때문에 사람 키보다도 더 큽니다. 이 노선도는 보통의 노선도와 달리, 서울시의 실제 지형과 주요 건물들이 묘사되어있습니다. 보통 지하철 노선도는 위 지도와 같이 지형정보가 생략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역 사이의 관계에 대한 정보(환승역이나 역의 순서)에 비해 지형정보의 중요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있을 때는 지상의 풍경이 보이지도 않는데, 굳이 지형정보를 지도에 표시하면 오히려 보는 사람에게 혼동을 유발할 수도 있지요. 하지만 노선도의 크기가 커지면 달라집니다. 우선 시각화를 표시할 공간이 커지면 지형정보를 추가할 충분한 공간이 생깁니.. 더보기